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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

by orar 2018. 4. 12.
[원주]개장 3달만에 72만명 원주 관광 새역사
쓰고 있습니다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 조명.

소금산 출렁다리

스릴테마단지 추진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소금산에 들어선 출렁다리가 원주관광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올해 1월11일 개통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오는 20일이면 100일을 맞는다. 개장 후 출렁다리 방문객은 18일만에 10만명, 70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91일 만인 11일 72만명을 넘어 `대박행진' 중이다. 출렁다리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야간에도 개장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일 관광시설로는 전국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초특급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정면 간현리 산116-1 일대 소금산 등산로 입구~바위오름터 정비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38억원을 투입해 폭 1.5m의 등산로 700m와 출렁다리 200m, 전망대(SkyWalk) 1곳 등이 들어섰다. 원주시는 출렁다리를 계기로 간현관광지 일원을 스릴 테마 관광단지로 만든다.
 곤돌라, 하늘공원, 소라계단, 잔도(棧道), 유리다리 등을 설치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2,0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고 진입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주차장부터 출렁다리까지 곤돌라 700m가량이 설치되고 출렁다리부터 소금산 정상까지는 하늘정원 수목원길을 만든다. 

계절꽃 가득한 하늘정원, 바람맞이 전망대, 임석 정원, 테라스형 정원, 자작나무 숲길 등 다양한 테마 공간과 200m높이 아찔한 소라계단, 절벽을 따라 걷는 1.2㎞ 잔도가 설치된다. 소금산과 맞은편 간현산을 건너가는 250m구간은 투명한 유리다리를 만든다. 유료 곤돌라를 제외한 사업비는 120억원으로 2020년 완공 계획이다.

 “연간 400만명 방문을 기준으로 7개월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원주관광 금자탑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