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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신앙

시험을 이기는 성도-시험에 들지 말라

by orar 2016. 12. 13.
시험을 이기는 성도


광야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그 속에서 시험을 이기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여 년 동안 애굽 땅에서 기거하며 갖가지 고초를 겪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을 받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으로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하나님께로부터 언약의 말씀인 십계명과 여러 가지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허락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허락받은 선민이었지만 그들 대부분이 가나안 땅에 당도하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했던 이유는 시험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성경에 예언된 언약의 백성이요 약속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허락된 진리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고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자기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시험입니다. 시험으로 인해서 괴로움을 당하고, 가지 말아야 할 멸망의 길로 빠지게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우리 모두는 시험을 이기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시험에 들지 말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겨 있으니 성경 속에서 지혜를 하나씩 배워나가도록 합시다.

마 26장 41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유월절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내일이면 겪으실 고난으로 인하여 밤새 힘써 기도하고 계실 때 제자들은 모두가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깨우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항상 기도하라는 교훈을 주셨고, 기도로 시험을 이겨낼 수 있음을 친히 본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 가운데도 시험에 들지 않기를 간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마 6장 9~13절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시험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광야 길 도중에 쓰러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늘나라를 문턱에 두고도 낙오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 역사에도 여러 가지 시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만나를 내려주셨듯 필요한 것들을 얼마든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주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지 못하니 ‘목이 마르다’, ‘양식이 없다’, ‘고기가 없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들 시험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들은 채워지지 않는 자기 욕심으로 인해 시험에 빠져 우상을 숭배하고, 간음하고, 원망 불평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결국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되었습니다(고전 10장 1~11절).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실물 교훈으로 주신 여러 가르침을 성경 가운데서 찾아 봅시다.